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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 - 전나영 김우형 정선아 박송권 유승엽 / 2월 6일(목) 20:00

가끔, 공연봐

by 김얼쑤 2020. 2.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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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관람을 좋아하는 김얼쑤가 선택한

2020년 두번째 작품은 그랜드 피날레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올리는

뮤지컬 아이다 입니다.

(서울공연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현재 공연중이며, 2월 23일이 막공입니다.)

 

 

공연 권태기가 온 내가 감탄만 하면서 본 아이다!

진짜 뮤지컬이란게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

 

 

 

"아이다 공주님, 누비아의 백성들은 우리의 공주님을 원합니다."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MUSICAL 아이다

작년 연말에 보기로 했던 뮤지컬 AIDA 였는데, 해가 바뀌고 벌써 2월이라

막이 내리기전에 급히 공연을 보러갔다. 내 소중한 반차 정선아 언니에게 바치리

아이다가 주인공이지만, 나는 암네리스 정선아가 너무 보고싶었기 때문에

뮤지컬넘버_아이다_정선아_my strongest suit 퇴근길에 영상 무한 반복하면서 블루스퀘어로 달려갔다.

 

 

 

TODAY`S CAST 전나영 김우형 정선아 박송권 유승엽 /2월 6일(목) 20:00

이번주에만 벌써 2번째 공연관람이다.

 

 

화요일에 보고 왔던 뮤지컬 빅피쉬 ↓↓↓

2020/02/10 - [문화생활하는 김얼쑤] - 뮤지컬 빅피쉬 - 박호산 구원영 이창용 김환희 / 2월 4일(화) 20:00

 

뮤지컬 빅피쉬 - 박호산 구원영 이창용 김환희 / 2월 4일(화) 20:00

공연관람을 좋아하는 김얼쑤가 선택한 2020년 새해 첫 작품은 한국 초연으로 올리는 뮤지컬 빅피쉬 입니다. (2월 9일 막공으로 현재 빅피쉬-서울은 공연은 종료되었습니다.) 조금은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우리 아빠..

k-yoohoo.tistory.com

 

 

그리고 드디어 오늘 보게된 뮤지컬 아이다

무대 조명 스토리 음향

그리고 앙상블들의 멋진 군무와 주조연들의 완벽한 연기 넘버 등

칭찬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다.

 

 

화려한 무대 의상과 분장까지 거기에 찰떡같이 소화해준 배우들

뭐하나 빠지는거 없이 지루할 틈 없이 전개빠르게 전환도 자연스럽게

모든 팀들이 서로 조화롭게 또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다.

 

심지어 커튼콜 사진촬영도 가능했다는 점!!!

 

 

먼저 보여드리는 커튼콜 영상입니다. / 암네리스역 정선아 , 라다메스역 김우형 , 아이다역 전나영 /

브로드웨이 오리지날 버전의 공연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서

부산공연때 가능하면 한번 더 볼 예정이다. ( 코로나바이러스 야..........)

 

 

 

 

우선 저의 추천 넘버들은

 

#My strongest suit
#Dance of the Robe
#Not me
#Gods love nubia
#A Step Too Far
#I Know the truth

 

유튜브에 검색하면 미국버전, 한국버전 다 볼 수 있으니깐

꼭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공연 전후로 언제들어도 좋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My strongest suit #Dance of the Robe #Gods love nubia

3가지 넘버들은 꼭 극장에서 무대로 직접 보는게 너무 좋고

#A Step Too Far 요 넘버는 한국버전이 훨씬 듣기 좋아요

 

 

아이다 공연후기를 위한 시놉시스를 첨부하였습니다.

<시놉시스>


이집트의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나일강에서 고향으로 향하던 항해를 준비하던 중

그의 군인들이 포획한 누비아 포로들 중 특히 고귀하고 용감한 여인 아이다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에게 끊임없이 반항하는 그녀의 모습이 특별히 각인된다.

라다메스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누비아인 신하 메렙에게 지시해

아이다를 자신의 약혼녀이자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에게 선물로 보낸다.

아이다가 누비아 공주임을 한눈에 알아본 메렙에게 아이다는 자신의 신분을 감춰줄 것을 부탁하고,

아이다가 누비아의 공주임을 알 리 없는 라다메스는 아이다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이다 또한 백성들을 구원해야 할 공주의 신분임에도 포로로 잡혀와 적국의 장군을 사랑하게 된 자신의 처지에

한없이 괴로움을 느끼는데...

 

 

우선 개인적으로 뮤지컬 아이다를 추천하는 대상과 그 이유

 

첫째. 뮤지컬을 태어나 처음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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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티켓값 때문에 망설이는데 한번쯤은 뮤지컬을 제대로 보고싶은 분한테 추천하는 공연입니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볼거리 음악 또 너무 어렵지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이라 처음 뮤지컬을 위해서 돈을 쓰겠다면 아이다를 추천합니다.

 

둘째. 뮤지컬은 본 적 있지만 아직 매력을 잘 모르겠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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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들이 크고 작게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홍보가 많이 어려운 현실이며, 여전히 공연은 매니아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극하면 대학로인데, 뮤지컬하면 어디가 떠오르실까? 뮤지컬은 극장이 중요하기보다는 작품에 어떤 창작진들이 함께 작업하는지에 따라 공연의 퀄리티와 완성도는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보고 실망했던 작품이 몇년 뒤에는 더욱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져서 다시 좋아질 수도 있는게 가능하죠!

뮤지컬 아이다같은 이미 검증된 공연이여서 이번 기회에 한국에서 공연하는 라이센스 작품들 중 좋은 예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추천드립니다.

 

 뮤지컬 아이다를 보는내내 여자들이라면 모두 암네리스를 응원할 것 같아요.

마지막장면에서 너무 외롭고 슬펐거든요; 

  이렇게 커튼콜에서 라다메스에게 손키스 받는 모습으로 저도 마음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 커튼콜까지 완벽하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연관람을 좋아하는 김얼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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